올해 쌓인 ‘숨은 보험금’만 11조2000억원…어떻게 찾나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올해 쌓인 ‘숨은 보험금’만 11조2000억원…어떻게 찾나요?

투데이신문 2025-06-30 16:54:01 신고

3줄요약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되지 않은 ‘숨은보험금’ 11조2000억원에 대한 집중 안내에 나섰다.

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내달부터 숨은보험금을 보험계약자와 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약 11조2000억원의 숨은보험금 가운데 중도보험금은 8조4083억원, 만기보험금은 2조1691억원, 휴면보험금은 6196억원에 달한다.

숨은 보험금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나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에 발생한다. 지난해에는 약 4조954억원 규모 137만건의 숨은보험금을 소비자에게 환급한 바 있다.

숨은보험금은 ‘내보험찾아줌’에서 누구나 조회와 청구가 가능하다. 생명·손해보험회사의 보험가입내역, 숨은보험금 내역이 한번에 조회되며 생존자 숨은보험금의 경우 청구까지 가능하다.

숨은보험금에 대해서도 계약시점, 보험계약 만기, 만기일 이후 경과된 기간 등에 따라 개별 보험상품 약관에 명시된 대로 이자가 제공될 수 있다. 다만 휴면보험금은 이자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바로 찾는 것이 유리하다.

그동안 숨은보험금에 적용되는 적립 이자율의 적용 기준만 안내돼 소비자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안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내는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우편·모바일)으로 연 1회 이상 실시하되, 준비 기간을 고려해 만기보험금 안내장부터 우선 추진하고 중도·휴면보험금 안내장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