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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2025-06-30 16:3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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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3 포스터. (출처=넷플릭스)


◇與 "상법개정 재계 우려 반영"…배임죄 부담 완화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주주 충실 의무' 상법 개정 추진 과정에서 경제계의 우려를 반영해 제도 보완 가능성을 열어뒀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30일 경제 6단체 간담회에서 "상법 개정이 자본시장 선진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계가 우려하는 문제가 있다면 제도 수정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경제계는 이로 인한 배임죄 남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상법 개정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을 고려해 달라는 경제계의 요청에 따라, 민주당은 배임죄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3% 룰 △집중투표제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 등 세부 조항도 논의 과정을 거쳐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병환 "주담대 전면 규제, 시간 줄 상황 아니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대출 규제에 대해 "사전고지 시 대출 수요가 급증할 수 있어 시간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30일 정무위 전체 회의에서 윤한홍 정무위원장이 "부작용이 큰 대출 규제는 국민이 대비하도록 사전고지해야 했다"고 지적하자 김 위원장은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7월1일부터 스트레스DSR 3단계를 시행할 때도 6월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선제적 고지 시 오히려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배드뱅크' 추진에 대해선 "소득과 재산을 심사해 정말 빚 상환이 어려운 사람들만 (채무를) 소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대출' 닫히니…영업점 없는 카카오·케이뱅크 '개점휴업'

인터넷은행들이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에 비대면 대출 접수를 일시 중단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지난 27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의 신규 접수를 추후 공지 시까지 중단했다. 주담대 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는 토스뱅크만 새로운 규제를 빠르게 전산에 반영해 별도 중단없이 신용대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 28일부터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신용대출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면서 은행권은 급하게 시스템을 수정 중이다. 신용대출의 80% 이상이 비대면 접수로 이뤄지는 만큼 소비자 불편도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징어게임3' 글로벌 1위에도 관련株 급락…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3'가 공개 하루 만에 전세계 1위를 기록했지만, 관련주는 줄줄이 급락했다. 30일 아티스트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19.7% 하락한 8400원에 장을 마쳤다. 아티스트컴퍼니 자회사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전장보다 22.8% 급락했으며, 위지윅스튜디오와 덱스터도 각각 5.1%, 7.1% 하락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이정재가 지분 27.10%를 보유하고 있어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분류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오징어게임 영상특수효과를 담당했고 덱스터는 오징어게임 음향효과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시장에서 인식해왔다. 지난 27일 오징어게임 시즌3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반영됐던 주가가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급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SKT, KT에 브랜드가치 1위 내줬다…해킹 사태 직격탄

올해 2분기에 유심 해킹 사태를 겪은 SK텔레콤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2025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발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순위는 40위로, 전 분기의 11위보다 29계단 내려갔다. SK텔레콤의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는 890.1점에서 850.1점으로 하락했다. KT는 BSTI가 전 분기의 852.6점에서 872.9점으로 오르며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브랜드 순위도 41위에서 27위로 상승했다. 다른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도 4계단 오른 46위를 차지해 SK텔레콤과의 격차를 좁혔다. 한편 상위권에는 삼성 갤럭시와 카카오톡이 각각 1위, 2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전 분기 3위였던 유튜브는 4위로 하락했다.


◇직장인 10명 중 8명 "국내서 여름휴가"…휴가비 54만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이번 여름휴가로 해외보다 국내를 선호하고, 휴가비로는 평균 53만5000원을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및 정책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6%는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중 83.5%는 '국내 여행'을 선호했다. 일정은 '2박3일'(38.9%)이 가장 많았고, '3박4일'(22.7%), '1박2일'(21.3%) 순으로 집계돼 짧지만 알찬 '미니 휴가'가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휴가비로는 지난해(48만9000원)보다 9.4% 증가한 평균 53만5000원을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직장인 약 2000만명 중 절반이 여름휴가를 떠난다고 가정하면 약 1조원 이상의 소비가 발생하는 셈이다.


◇테슬라 샀더니 집까지 찾아왔다…머스크 "무인 신차 배송 성공"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 차량이 공장에서 고객의 집까지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완전 자율주행 배송에 성공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는 엑스(X)를 통해 "차량이 어떤 순간에도 원격 조종으로 통제되지 않았다. 완전한 자율주행!"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차량은 모델Y로, 시속 72마일(약 116km)까지 달리며 고속도로와 시내를 통과해 목적지에 도달했다. 테슬라는 업계 최초로 차량이 스스로 고객의 집까지 이동하는 완전 자율주행 방식을 도입하며, 그동안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왔던 신차 인도 과정을 대체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2일 텍사스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며 8% 넘게 주가가 상승했다가,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드러나며 사흘간 주가 하락 추세를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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