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미스토홀딩스는 여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스토홀딩스가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새로운 브랜드 철학인 ‘Redefining Boundaries’(한계를 뛰어넘고 재정의하다)를 기반으로 환경 회복력 강화(Resilient Planet), 사회 역량 증진(Empowering Society), 책임 있는 거버넌스(Responsible Governance)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과 실행 내용을 담고 있다.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ISSB) 및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맞춰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유해화학물질 관리 △지속가능 제품 확대 △그린워싱 방지 △공급망 관리 등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카테고리를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하고 공급망 기반 배출량을 최초로 산정 및 공개했다. 또 한국, 중국, 이탈리아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도 진행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협력사 제3자 감사체계를 도입해 공급망 컴플라이언스 관리를 강화하고 공급망 지속가능경영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 25회와 27개사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미스토홀딩스, 미스토코리아, 휠라뮤지엄재단은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복구 △취약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 지원 △암환자 심리상담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거버넌스(G) 측면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연간 총 주주환원액은 전년 대비 158.7% 증가했으며 주주환원율은 201.2%로 책임경영 체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부터 지주 회사와 주요 법인의 컴플라이언스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내부 협의체인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방향성과 ESG 전략을 공유하며 조직 간 연계와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중요성이 두드러진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운영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보안 정책의 이행과 준수를 지원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전사적인 책임감과 흔들림 없는 의지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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