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후반기 도의회 1년 성과 보고, 향후 계획 설명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는 30일 "산불 피해복구를 최우선으로 해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이날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제12대 후반기 도의회 1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APEC 성공 개최, 산불 피해 복구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계속해서 강구하고 있다"며 향후 도정 방향을 설명했다.
도의회는 대형산불 피해 지원 관련 특별법 제정과 산불 피해 복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APEC 개최 이후 지속적인 문화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포스터 APEC 준비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시책 발굴 및 제도 개선, 새로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선점을 위한 특구 활성화 방안, 대구·경북 신공항 2030년 개항과 배후 물류단지 신속 조성 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공항 등 지역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데 집행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의회는 지난 1년간 성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의회 안정화 기반 마련, 도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 맞춤형 홍보, 내실 있는 행정사무 감사로 의회 역할 강화, 도정질문·5분 자유발언을 통한 현안 해결 방안 제시,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통한 정책 의회 구현 등을 들었다.
최 부의장은 "장마철 산불 피해지역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전,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 등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준비에 노력하는 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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