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정부 내각 이해충돌 의혹 쏟아져…'범죄자주권정부' 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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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정부 내각 이해충돌 의혹 쏟아져…'범죄자주권정부' 될까 걱정"

모두서치 2025-06-30 15:3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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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은 3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이재명 정권 내각 후보자들의 이해충돌 의혹을 겨냥하면서 김 후보자 지명철회 등을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부 장관 지명자들의 이해충돌 의혹이 쏟아졌다"라면서 "국민 상식에 전면 배치되는 이해충돌 개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남편의 코로나19 당시 관련 업체 주식 투자 논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태양광업체 운영과 태양광 사업 지원 법안 발의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대통령과 총리에 비하면 장관(후보자) 문제는 약과"라면서 "맨 윗물이 범죄 전과자, 그 아래 윗물은 온통 이해충돌 공직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 명칭을) 국민 주권 정부라고 했는데 범죄자 주권 정부가 되는 것 아닌지 걱정하는 국민이 많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의 인준 강행은 공직사회에 부패하고 무능해도 줄만 잘 서면 된다는 나쁜 선례를 남길 우려가 크다"라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총리 지명을 철회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여당의 법사위원장 일방 선출 등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의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 인사는 이미 상식을 벗어난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또한 "새 정부의 인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김민석 후보자를 보면 인사청문 기준을 국민 눈높이와 다른 것인 아닌가(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민석 후보자 지명을 즉시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임기가 이날 만료됨에 따라 이후의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송 원내대표는 "비대위는 승리하는 야당으로 거듭나는 비대위가 돼야 한다"면서 "실패했던 여당의 역사를 청산하고 야당다운 야당으로 환골탈태하는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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