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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본이 30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콩스튜디오에서 진행한 KBS 2라디오 ‘이본의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에서 섭외하고 싶은 선후배 가수들을 언급했다.
‘이본의 라라랜드’는 나른한 오후 지치고 힘든 중장년층 청취자들에게 하루의 일과를 기분 좋게 마감할 수 있는 긍정 에너지를 선사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등을 제작한 윤성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날 윤 PD는 이본에 대해 “올타임 레전드” “섭외 0순위” “상징적인 DJ의 귀환” 등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본은 지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한 KBS 쿨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이후 약 21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그는 선곡하고 싶은 곡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우리들의 축제’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꼽았다. 그는 “저에게 뮤직, 매직 같은 노래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서도 서태지, 김건모, 신승훈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솔리드, 박기영, 박혜경, 박정현 등을 꼽았다.
이어 이본은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는 블랙핑크 제니, 방탄소년단이다. 너무 멋있고 음악도 좋다”며 “지드래곤도 만나보고 싶다”고 섭외 욕심을 전하기도 했다.
30일 첫 방송하는 ‘이본의 라라랜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BS 2라디오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KBS 라디오 모바일 앱 ‘콩(KONG)’, 유튜브 채널(KBS 2라디오 Happy FM)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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