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공격력·경험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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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공격력·경험 갖춰"

모두서치 2025-06-30 15:1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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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경험이 풍부한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와 손을 잡으며 뎁스를 강화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30일 박민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7년 GS칼텍스에 입단한 박민지는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민지는 2019~2020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IBK기업은행에 몸담았고, 이후 실업리그 포항시청과 수원특례시청에서 뛰며 공격상을 수상했다. 안정된 기량을 바탕으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유지해 왔다.

박민지는 "새롭게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박민지는 공격력과 실전 경험을 두루 갖춘 선수"라며 "다가오는 시즌 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팀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민지는 7월2일부터 10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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