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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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준공

투데이신문 2025-06-30 15:0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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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 임직원들이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 임직원들이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입을 위한 대규모 상업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 백신 생산공장 ‘L HOUSE’에서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의 증축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증축된 시설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PCV21)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기지로 활용한다.

이번 증축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L HOUSE 내 백신 생산동을 확장, 약 4200㎡(약 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2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기지로 활용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도 갖출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증축을 단순한 인프라 확대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십의 실질적 결실로 보고, 향후 글로벌 출시를 위한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지난해 12월 확장 체결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오늘 준공식은 단순히 완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지난 11년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사노피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One Team, One Goal(한팀, 하나의 목표) 모토 아래 글로벌 도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GBP410’은 호주·미국·한국 등지에서 영·유아(생후 6주)부터 청소년(만 17세)까지 77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GBP410은 영·유아 대상 임상 3상에 진입한 백신 후보물질 중 최초로 20가를 넘는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연령대에서 여전히 심각한 건강 문제로 남아 있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발생 빈도를 감소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준공식에는 프랑스 및 미국에서 사노피 주요 임원진이 대거 참석하며 제품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토마스 트리옹프(Thomas Triomphe) 백신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을 포함한 사노피의 주요 임원진과 실무진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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