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계남면 침곡리에 '임대형 수직농장'을 건립하고 30일 준공식을 했다.
수직농장은 외부 환경과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첨단 농업시설이다.
51억원을 들여 9천357㎡ 부지에 2천13㎡ 규모로 만들었으며 3개의 재배실, 저장시설, 작업장, 출하장, 교육장 등을 갖췄다.
군은 이 시설을 만 18∼49세의 청년 농부들에게 빌려줘 청년 농업인 유입과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의 첨병 역할을 하게 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청년 농업인에게 희망의 터전이 되면서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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