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경기도 대표팀인 ‘5G’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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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의정부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이어 개최된 대형 컬링행사로 의정부컬링경기장이 세계와 전국을 잇는 중심 무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5G’가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에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5G’는 전원이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 3월 의정부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내년 동계올림픽 여자컬링의 우리나라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통해 ‘5G’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해 낸 올림픽 출전권을 직접 가져가는 성과를 거뒀다.
남자부에서는 경북체육회 컬링팀이 우승을 차지, 올해 12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 최종 예선전에 출전해 동계올림픽 본선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27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원이 송현고 출신인 팀 ‘5G’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의정부 체육의 역사적 쾌거”라며 “지역에서 자란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진출해 자부심이 크고 이를 통해 의정부가 세계 스포츠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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