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문가영, 3년 전 감정 다시 터졌다 “살짝 떨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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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문가영, 3년 전 감정 다시 터졌다 “살짝 떨리네”

스포츠동아 2025-06-30 14:1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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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소셜 캡처

유연석 소셜 캡처


배우 유연석과 문가영이 3년 만에 다시 마주 앉았다.

최근 유연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바리토크바리, 주말연석극, 문가영”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계단에 나란히 앉아 똑같이 턱을 괴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한 장으로도 여전한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캡처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캡처

이 만남은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의 ‘유바리토크바리’ 콘텐츠를 통해 이뤄졌다. 유연석은 문가영을 위해 그의 탄생화를 준비했고, 문가영이 직접 쓴 산문집 ‘PATA’를 테이블 위에 놓아두는 세심한 배려도 더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연석은 문가영과 인사를 나누며 “뭔가 수영 씨로 보다가 살짝 떨리는 낯선 게 있다”며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문가영은 부드러운 웃음으로 분위기를 풀었고 두 사람은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리며 추억을 공유했다.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캡처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캡처

유연석은 “극 중 안수영 씨가 마지막에 카페를 하지 않았냐”고 묻자 문가영은 “그때도 오빠가 커피 해줬다”고 기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기억력 진짜 좋다”며 감탄했고 두 사람은 어색하면서도 설레는 웃음을 공유했다.

유연석 소셜 캡처

유연석 소셜 캡처

두 사람은 2023년 종영한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현실과 드라마 속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겹쳐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왜 여전히 안절부절하는 거냐” “하상수 계장 못 잃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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