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생은 분석으로, 시민은 수송으로 교육 현장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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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생은 분석으로, 시민은 수송으로 교육 현장 빛냈다

직썰 2025-06-30 13:5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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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육청. [박정우 기자]
부산시 교육청. [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의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각자의 자리에서 교육을 움직였다. 한쪽에서는 교육 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대회에서 수상했고, 또 다른 현장에서는 수능 수험생을 위해 교통 지원 봉사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에서 지역 학생 3개 팀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교육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분석과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우.석.빈’ 팀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고2 학업성취도 평가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과정 개정 전후 학업 성취도의 변화를 장기적으로 분석했다.

우수상 수상팀 ‘인스타끄조’는 SNS 사용 패턴과 학력 수준 간의 상관관계를 탐색했고, ‘위아더칠드런’ 팀은 저출산으로 인한 폐교 증가와 지역 간 교육 인프라 격차 문제를 다뤘다.

이에 대해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 학생들이 교육 현안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탐구한 결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시교육청 본관 전략회의실에서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회원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교통 정리와 수험생 긴급 수송 지원을 맡으며 시험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했다.

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는 이날 443명의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고, 66대의 비상 수송 차량으로 구성된 수송봉사대도 운영했다.

김 교육감은 “부산교육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시험에 집중할 수 있었다.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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