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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이달 중국 심천에서 열린 행사로, 디스플레이, 전기차, 전자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600여곳이 참가하고, 약 4만명이 방문한 업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인동첨단소재는 이번 행사에 자사명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중국 내 협력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테즈 2.5’ 제품만 단독 전시하는 방식으로 참가했다. 하지만 고도화된 기술력에 기반한 ‘테즈 2.5’에 대해 여러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샘플 및 견적 요청이 잇따르며 주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T.E.Z.(Thermal Equilibrium Edge Zero)는 인동첨단소재가 독자 개발한 프리미엄 방열시트 브랜드로, 이번에 공개된 2.5 버전은 기존 대비 공정 효율성, 전자파 차단 성능, 난연성, 절연성 등에서 큰 폭의 성능 개선을 이뤘다. 특히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전기차 배터리 셀 간 방열·절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고열 응용 분야에 적합한 차세대 소재로 평가받는다.
윤석환 인동첨단소재 방열사업본부장은 “경영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기술 개발에 전념한 끝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접점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수출 확대와 사업 다변화에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12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같은 시리즈 전시회에는 ‘인동첨단소재’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내걸고 단독 참가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 및 수출 확대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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