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한우 개량 견인할 '보증씨수소' 18마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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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한우 개량 견인할 '보증씨수소' 18마리 선발

모두서치 2025-06-30 13:1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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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올해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8마리를 새롭게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전능력이 뛰어난 수소를 선별해 농가 보유 암소와 계획 교배를 시킨다는 구상인데, 이에 따라 한우 개량 효율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선발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 등이 공동 참여했다.

선발 대상은 기존보다 유전능력이 뛰어난 개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3년부터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씨수소 정액의 전반적 유전능력이 향상되고, 농가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형질별로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주요 경제형질에서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도체중이 우수한 개체는 KPN1700·KPN1697·KPN1695 ▲등심단면적이 넓은 개체는 KPN1695·KPN1700·KPN1676 ▲등지방두께가 얇은 개체는 KPN1684·KPN1694·KPN1689 ▲근내지방도가 높은 개체는 KPN1707·KPN1701·KPN1690 등이 선발됐다.

선발된 씨수소의 유전능력 정보는 오는 8월 1일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축산소식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수소 정액은 8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박병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유전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며 "농가에서는 보유 암소의 유전 정보와 근교계수(근친 위험 지표)를 함께 고려한 계획교배로 한우 개량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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