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7~8월 50만원 상향 운영

천안시가 7~8월 2달간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지급 한도를 50만원, 지급률을 10%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 민생경제 회복 대응책으로 소비 심리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이용자는 월 최대 5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캐시백 상향으로 2달간 소상공인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액이 76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영 일자리경제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