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30일 외인 매도세에도 3080대에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04포인트(p,0.82%) 오른 3080.9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1p(0.55%) 오른 3072.7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1407억원, 7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2300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오른 136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말(27일)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각각 4개월, 6개월만에 기존 최고점 기록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정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탔으나 장중에는 캐나다와의 무역협상 중단소식에 매물이 출회됐다. 그러다 장 후반에는 분기 말 수급 변화에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0.66%)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SK하이닉스(2.90%)는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05%) ▲LG에너지솔루션(2.43%) ▲KB금융(1.81%) ▲현대차(0.24%) ▲NAVER(0.19%) ▲HD현대중공업(0.71%) ▲셀트리온(0.06%)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2%) ▲카카오(-1.48%) ▲현대모비스(-0.69%) ▲한국전력(-1.53%) 등은 내리고 있다.
김정관 사장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영향으로 두산에너빌리티(3.80%) 오르고 있다.
두산(0.77%), 두산로보틱스(0.30%) 등 그룹주도 동반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p(0.10%) 내린 780.81이다.
지수는 1.97p(0.25%) 오른 783.53으로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5억원, 2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58%) ▲레인보우로보틱스(-1.23%) ▲펩트론(-11.51%) ▲리가켐바이오(-2.39%)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30%) ▲HLB(0.94%) ▲에코프로(0.89%) ▲파마리서치(3.81%) ▲휴젤(3.66%) ▲클래시스(0.81%) ▲리노공업(0.59%) ▲실리콘투(8.24%)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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