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 는 지난 6월 27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판교 창업존이 위치한 제2테크노밸리부터 현재 조성 중인 제3테크노밸리를 아우르는 시흥동~금토동 일대를 따라 진행되었다.
제2판교 초입의 기업지원허브를 시작으로 제1·2구역을 따라 플로깅 코스를 구성, 참여자들은 지역 곳곳을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를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실질적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2판교 창업생태계의 핵심인 판교 창업존의 ESG 실천을 통한 지역 연계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신규로 조성되는 2밸리 2구역의과의 연계 및 조기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기술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기도 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 기후 산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혁신센터는 경기도 RE100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글로벌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또한 경기혁신센터는 창업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프로그램 운영, 지역 연계 행사 개최, 기후테크 기반 실증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창업 클러스터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LH기업지원허브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판교 창업존’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정부 부처 산하 창업지원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 및 인근 유관 기관과 협력해 플로깅을 비롯한 기후테크 기반 지역 협력 프로젝트를 정례화하고, 창업 생태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기후 위기 대응과 창업 생태계의 공공 가치 확산이라는 두 축을 연결하는 대표적 ESG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실천을 통해 친환경 가치와 기술혁신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후테크기업을 적극 육성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후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경기도와 함께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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