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긴장 완화로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0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30일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0% 오른 10만8765.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3.07% 오른 2519.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XRP)는 2.20달러로 0.97%, 솔라나는 152.66달러로 1.43% 상승했다.
중동에 대한 긴장이 완화되면서 가상자산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 협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상자산 가격도 지속해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 관련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말하며 관세 유예 기간을 단축하는 쪽을 선호한다고 밝혀 가상자산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꺾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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