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 철근공장 대보수…42일간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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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 철근공장 대보수…42일간 가동 중단

이데일리 2025-06-30 10:3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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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현대제철(004020)은 여름철 대보수를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봉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 철근공장이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제철 당진공장도 지난 29일 17일간의 일정으로 여름철 대보수에 들어갔다.

현대제철 측은 “이번 생산 중단은 기존의 공장 셧다운(폐쇄)과는 다른 성격”이라며 “예정된 공장 보수를 위해 42일간 공장을 돌리지 않게 됐다”고 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 악화로 인해 지난 4월 한 달간 인천 철근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철근 생산라인 전체를 멈춘 것은 1953년 창사 이후 처음 있는 조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수요가 좀처럼 늘지 않는 상황에서 철근 가격 하락과 하절기 전력비 할증 등이 겹쳐 제품을 판매할수록 손해가 커지는 구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생산 중단으로 인한 감산이 손해가 되지 않는 구조”라고 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에는 철강 시황 악화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폐쇄를 추진했다 철회했던 경북 포항 2공장도 휴업에 돌입했다. 회사는 희망퇴직, 임원 급여 20% 삭감 등 전사적 비상경영 체제도 시행 중이다.

현대제철 충남 당진 제철소 전경.(사진=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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