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윤리-근무환경-정보보안-팬 경험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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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윤리-근무환경-정보보안-팬 경험 초점

뉴스컬처 2025-06-30 10:3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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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하이브가 30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하여’라는 비전 아래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하이브가 팬과 아티스트, 구성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변화의 흐름을 담고 있다. 특히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건강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고객(팬) 경험 개선 등 4대 핵심 이슈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하이브 사옥
사진=하이브 사옥

하이브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환경·사회적·재무적으로 중요한 사안을 도출했으며, 컴플라이언스실 신설과 윤리헌장 정립 등을 통해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했다. 컴플라이언스실은 최고법률책임자(CLO) 산하 조직으로, 내부감사와 규정 관리를 담당하며 윤리경영 실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하이브는 국제 표준 ISO 27001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자회사인 위버스컴퍼니와 하이브IM이 각각 ISO 27001과 ISMS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정보보안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하이브는 ▲CEO와 구성원 간 티타임 미팅 ▲복지 제도 개선을 위한 만족도 조사 ▲엔터사 최초 사내 의원 도입 ▲가족 초청 행사 등 유연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팬 경험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공연장 내 편의시설 확충, 팝업스토어 예약 시스템 도입, 지역 협업을 통한 메뉴 개발은 물론, 위버스를 통한 글로벌 콘서트·컴백쇼·페스티벌 스트리밍 확대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팬 중심의 서비스가 강화됐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위버스앨범 표준화 프로젝트’다. 하이브는 재활용이 어려운 코팅 가공을 배제하고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앨범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이는 APAC 아티스트 앨범에 적용돼 친환경적 제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아티스트 권익 보호 역시 보고서에 주요 항목으로 포함됐다. 하이브는 불법 게시물, 개인정보 유포, 저작권 침해 등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신고 플랫폼 ‘HYBE Protect(하이브 프로텍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국내외에서 29만여 건의 불법상품을 적발하고 1만 건 이상의 유료 콘텐츠 무단 유포를 제재했다.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하이브의 책임 있는 행보가 이어졌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이자 유네스코 최초의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됐고, 하이브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 지역의 국가유산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하이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2025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하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성과 공개와 꾸준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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