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 특검 "수사기록 오늘 도착"…1일 현충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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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특검 "수사기록 오늘 도착"…1일 현충원 참배

이데일리 2025-06-30 10:1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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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이명현 특별검사가 이끄는 순직 해병대원 특검팀이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구지검 등으로부터 수사기록물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정민영 특검보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채해병 특검팀의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주 수사기관에 자료 이첩을 요청했고, 오늘 대구지검의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기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공수처의 수사외압 의혹과 직권남용 혐의 사건도 오늘 중으로 인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국방부를 상대로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의 항명 혐의 항소심 사건 이첩도 요구할 계획이다. 정 특검보는 “순직해병특검법은 이미 공소제기된 사건에 대해 공소유지를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면서 “다음 달 11일 예정된 증인신문부터는 특검팀에서 공소유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검은 공식적인 수사 착수에 앞서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대전현충원을 찾아 순직한 해병대원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그 다음 날인 2일에는 사무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특검 활동에 착수한다.

정 특검보는 운영 방식에 대해서 “이 사건의 본류가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 사건이 있고, 수사외압 관련 사건이 있지만 두 사건을 완전히 떼어서 분담하는 방식은 아닐 거 같다”고 했다.

수사 인력에 관해서는 “수사지휘부는 총 11명으로 수사팀 정원을 대부분 채웠고, 특별수사관 40명의 경우 계속 충원하고 있어 당장은 아니지만 결국엔 105명을 채워 수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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