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장 초반 8% 넘게 상승하며 7만원대를 회복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8.21%(5400원) 오른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새 정부가 기업 출신들에게 중책을 맡기면 관련 종목의 주가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한국은행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지난 2018년 두산그룹에 합류한 뒤 두산경영연구원 대표를 거쳐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맡고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