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조서 2패, 조3위 머물러,
오늘 2차예선(PPQ)에 김도현 출전
권미루(21, 부산당구연맹)는 포르투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라운드)에서 2패로 조3위에 머물렀다. I조에서 경기한 권미루는 미구엘 칸톤(베네수엘라)에게 25:30(36이닝), 하칸 셀릭(덴마크)에게 18:30(30이닝)으로 져 2패로 탈락했다.
칸톤과의 첫 경기에서 권미루는 초반에 다득점 없이 1점씩 점수를 쌓다가 17, 18이닝에 3득점씩 기록하며 20이닝에 14:21로 뒤진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권미루는 국제대회 출전 경험 부족으로 후반에도 단타와 공타를 거듭하며 공격에 실마리를 찾지못했다. 19:27로 끌려가던 36이닝에 하이런6점으로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으나, 칸톤이 36이닝 ‘후공’에서 3득점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권미루는 두 번쨰 경기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 끝에 12점차로 패배, 대회를 마감했다. 이 조에선 칸톤이 2승으로 2차예선(PPQ라운드)에 진출했다.
국내 랭킹 105위 권미루는 2024년 3월 부산당구연맹 평가전서 공동3위를 차지한 ‘20대 기대주’로, 그 동안 전국당구대회에서는 128~256강 사이 성적을 냈다.
포르투3쿠션월드컵 이틀째인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에 열리는 2차예선(PPQ)에는 ‘10대 유망주’김도현(17, 부천상동구부설방통고)이 출전한다. 포르투3쿠션월드컵은 SOOP이 온라인으로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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