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인사청문회를 잘 준비해 답변 드리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구 후보자를 지명한 바 있다. 기재부 2차관과 국모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구 후보는 안정적인 조직 관리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 후보자는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지명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외불확실성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진짜 성장을 위한 경제 대혁신을 추진하겠다. 경제 혁신의 기본 방향은 대한민국을 주식회사처럼 경영하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건설"이라며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성장의 기회와 과실에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어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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