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5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의약품, 금속가공, 정보통신, 운수 등 생산 줄어
소비, 통신기기·의복 등 판매 늘었으나 화장품 등은 ↓
[포인트경제] 5월 산업생산이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1.1% 감소했고, 소비는 의복 등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화장품 등에서 줄어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생산동향 /통계청
30일 통계청의 '2025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의약품, 금속가공 등 광공업과 정보통신, 운수·창고 등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줄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설업과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줄어 0.8% 줄었다.
광공업생산은 1차 금속(1.5%)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의약품(-10.4%), 금속가공(-6.9%)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2.9% 감소했다.전년동월대비 의약품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18.1%), 기타운송장비(29.4%) 등에서 늘어 0.2%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2.8%)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정보통신(-3.6%), 운수·창고(-2.4%)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0.1% 줄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2%), 의복 등 준내구재(0.7%)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화장품 등 비내구재(-0.7%)에서 판매가 줄었다.
지난 5월 산업활동동향 /통계청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모두 감소했다. 5월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4.7% 쪼그라들었다. 지난 2월 21.3%의 큰 증가율을 나타낸 뒤 3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에서 늘었으나 민간에서 수주가 줄어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4.6%) 및 토목(-2.0%)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 대비 3.9% 줄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4%p 하락했고,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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