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이란 대사 "협상 준비됐지만…핵농축 우리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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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이란 대사 "협상 준비됐지만…핵농축 우리 권리"

모두서치 2025-06-30 08:1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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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란 측은 평화적인 '핵 농축'을 계속하겠다고 29일(현지 시간)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가디언에 따르면 아미르 사에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29일자 CBS와의 인터뷰에서 "(핵) 농축은 우리의 권리, 양도할 수 없는 권리이며 우리는 이 권리를 이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무조건적 항복은 협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정책을 지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라바니 대사는 "그들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 그들은 우리가 이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그들이 우리에게 명령하고 싶다면, 그들과는 어떤 협상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라바니 대사는 거듭 협상 준비는 돼 있다며 "이번 (미국, 이스라엘의) 공격 후 새로운 협상 라운드를 위한 적절한 상태가 아니었으며, 대통령과의 협상 및 회담 요청도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자국 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에 대한 이란 정부의 위협이 없다고 부인했다. IAEA 사찰단은 이란에 머물고 있으나 핵 시설에 대한 접근은 불가하다.

그는 IAEA 사찰단이 "우리의 평가에 따르면 그들은 아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라바니 대사의 이번 발언은 지난 28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이란이 수개월 내로 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나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란 핵시설의 일부는) 여전히 건재하다"며 "내가 볼 때 몇 개월이라는 기간에, 또는 그보다 더 짧은 기간에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원심분리기 단계설비를 몇 개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수십 년 전으로 후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핵시설 폭격에 관한 논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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