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지역에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30일 강릉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하면서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강릉의 밤 최저기온이 27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강릉지역 열대야는 올해 들어 3번째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강원 내륙과 남부산지, 동해안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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