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8%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며 투자도 세 달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지만 소비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올해 1월 1.6% 감소했다가 2월(0.7%)과 3월(0.9%)에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4월(-0.8%)엔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2%), 의복 등 준내구재(0.7%)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화장품 등 비내구재(-0.7%)에서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모두 감소했다.
5월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4.7% 쪼그라들었다. 지난 2월 21.3%의 큰 증가율을 나타낸 뒤 3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건설기성은 건축(-4.6%) 및 토목(-2.0%)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 대비 3.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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