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정부, 유엔에 미국과 이스라엘을"침략국"으로 지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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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정부, 유엔에 미국과 이스라엘을"침략국"으로 지정 요구

모두서치 2025-06-30 07:4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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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란의 세이에드 아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과 미국을 이란에 대한 폭격을 통해 "침략 "( aggression)을 시작한 국가들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아락치 장관은 이 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캐롤린 로드리게스-버켓 유엔안보리 의장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안보리가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기본 책임을 다 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고의적으로 주거용 건물들과 민간인들, 민간 시설들을 폭격했다면서 그런 공격들은 유엔 헌장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자 국제법에 대한 "뻔뻔한 위반 행위"라고 밝혔다.

아락치 장관은 또 이스라엘과 미국은 유엔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인정하고 안전을 관리해 온 이란의 핵시설들에 대해서도 폭격을 가했다며, 이는 유엔헌장 위반이자 핵 확산금지조약과 IAEA의 기본 규정과 결의안들을 모두 무시하고 위반한 처사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따라서 유엔 안보리는 그런 "공격자"들의 범죄를 처벌하고 그런 "범죄행위들"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6월 13일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시설등 여러 곳에 대규모로 공습을 가해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최고위 사령관들과 핵 과학자들, 수많은 민간인들을 살해했다.

이란도 거기에 대해 여러 차례의 미사일과 무인기로 이스라엘을 공습해 보복전을 벌였다.

미군도 6월 22일 이란 지하 핵시설 등에 대한 폭격을 했다. 이란은 그 보복으로 카타르에 있는 미군의 알 우데이드 공군기지를 폭격했다.

12일 동안의 교전 끝에 이란과 이스라엘은 24일 휴전에 합의 했지만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을 공격범으로 규정하고 안보리에 이들의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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