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희수 국정원 기조실장…李 대통령과 가까운 법조인

사진 = 뉴시스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포함한 예산과 인사 등을 관장할 김희수 신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개혁성향 법조인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 순창 출신의 그는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90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용된 후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검사를 거쳐 1995년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조폐공사 파업유도의혹사건 특별수사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으며 전북대 법과대학 강단에도 섰다.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이던 2020년 개방형 직위인 경기도 감사관으로 임명됐다.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있던 지난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변호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같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으로서 인연을 쌓았다고 알려졌다.

▲전북 순창(65) ▲전주고 ▲전북대 법대 ▲사법시험 29회(사법연수원 19기) ▲수원지검 검사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전북대 법대 교수 ▲경기도 감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