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가정보원 2차장으로 임명한 김호홍(62)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안보연구센터장은 대북 전문가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안보연구센터장, 국정원 대북전략단장 등을 거쳤다.
국정원 및 국정원 산하 기관 격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대북정보 분야 실무·연구 경력을 두루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북 접촉을 담당하는 대북전략국 경험을 통해 남북 대화 분위기 조성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종석 국정원장은 25일 취임사에서 "남북 간 군사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차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전인 지난해 11월 언론 기고에서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과 남북 현안 해결을 위한 돌파무 모색 등을 위해 윤석열 당시 정부가 남북 간 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62) ▲ 경북대 행정학과 ▲ 국가정보원 대북전략단장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안보연구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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