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아디다스코리아는 서울 명동에 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명동 스토어’를 최신 글로벌 리테일 콘셉트에 맞춰 재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인 명동 중심에 자리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명동 스토어는 이번 재단장을 통해 서울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다.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아디다스코리아는 명동 스토어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과 소통하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 중심의 동선 설계를 통해 모든 층을 쉽고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장 외관에는 ‘또 하나의 세계로 연결되는 문’을 콘셉트로 한 대형 메탈 슬라이딩 도어 파사드를 적용했다.
매장 내부는 수직 보이드(Void) 구조를 중심으로 열린 공간감을 제공하며 양측에 배치된 대형 디지털 스크린은 글로벌 캠페인과 함께 서울 특화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1층은 오리지널스 전 라인의 풋웨어가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시즌 메인 캠페인을 만날 수 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현지화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티숍’(Cityshop) 공간인 2층에서는 서울 익스클루시브 티셔츠 프린팅, 커스터마이징 슈즈 제작 프로그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3층은 어패럴 및 액세서리 라인으로 구성돼 브랜드 고유의 고감도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서울은 아디다스에게 있어 창의성과 문화가 응축된 전략적 허브”라며 “이번 명동 오리지널스 스토어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문화적 연결(Cultural Connectivity)’을 공간을 통해 구현한 사례로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경험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동 한가운데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이번 매장은 쇼핑을 넘어 브랜드와 도시,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디다스코리아는 글로벌 브랜드의 일관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MZ세대와 글로벌 트렌드 세터들이 주목하는 도산공원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지난 4월에는 스트리트 컬처와 오리지널스 브랜드 DNA를 결합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를, 지난해에는 한국 전통미에서 영감을 받은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를 각각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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