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하비 엘리엇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이 열렸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엘리엇을 영입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하나다. 이 재능 있는 미드필더는 플로리안 비르츠의 리버풀 이적 이후, 안필드를 떠나는 것에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엘리엇은 유망주 미드필더다. 그는 2018년 당시 15세에 풀럼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 기록을 세우며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2019년 그의 재능에 주목한 리버풀이 영입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당시 이적료 700만 파운드(약 135억 원)를 투입해 엘리엇에게 기대를 걸었다.
첫 해 임대 후 리버풀로 복귀한 엘리엇은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가치를 입증했다. 2022-23시즌부터 엘리엇이 핵심으로 중용되기 시작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지휘 아래 미드필드와 측면을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엘리엇은 공식전 46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53경기 4골 11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까지 작성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이 떠난 뒤 엘리엇의 입지는 크게 줄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은 엘리엇 보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등을 주요 자원으로 기용했다. 자연스레 엘리엇의 출전 시간은 크게 줄어들었다.
결국 엘리엇은 공식전 28경기 5골 3도움에 그쳤다. 특히 리그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플레이 타임은 360분에 불과하다. 엘리엇은 리버풀에서의 미래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게다가 비르츠 영입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엘리엇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엘리엇이 리버풀 탈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엘리엇은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리버풀에서 자신의 재능을 입증해왔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우선순위가 뒤처지면서 출전 기회가 제한돼 있었다. 엘리엇은 자신의 안필드 미래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이번 여름 이적이 자신의 커리어에 올바른 선택일지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엘리엇 영입에 관심을 품기 시작했다. 매체는 영국 ‘TBR 풋볼’을 인용해 “토트넘은 엘리엇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의한 상황이다. 엘리엇의 높은 활동량, 전방 압박 능력, 그리고 창의성은 최근 토트넘에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축구 철학에 잘 맞는 자산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엘리엇에게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한 상태다. 그리고 수많은 영입 경쟁이 예고됐다. 매체는 “엘리엇의 유소년 시절 팀이었던 풀럼도 그의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고, 뉴캐슬, 에버턴, 브라이튼,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브렌트포드, 웨스트햄 등도 그를 예의주시 중이다. 첼시와 라이프치히 역시 관심을 나타냈다”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