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뮌헨 작별’ 전설 뮐러, 은퇴는 미국에서? “메시랑 함께 뛰는 것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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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뮌헨 작별’ 전설 뮐러, 은퇴는 미국에서? “메시랑 함께 뛰는 것도 좋지만...”

인터풋볼 2025-06-29 16: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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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마스 뮐러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남겼다.

독일 ‘키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35세인 뮐러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지만, 몇 가지 가능성은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뮐러는 뮌헨의 원클럽맨 레전드다. 뮐러는 뮌헨에서 2008년 프로 데뷔 후 17년 동안 752경기 250골 229도움을 올렸다. 구단 역사상 최다 출전 선수이기도 하다. 분데스리가 우승 1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2회, DFB-포칼 우승 6회, 독일 슈퍼컵 우승 8회 등을 달성했다.

그러나 뮐러는 올여름을 통해 뮌헨과 작별한다. 오랜 협상 끝에 뮌헨은 뮐러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뮐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에서 오랜 시간 있으면서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느끼며 나의 심장인 이 클럽을 위해 25년 동안 치열하게 달려온 것에 기쁨을 느낀다. 나는 뮌헨과 영원히 연결되어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이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뮐러는 현재 진행 중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끝으로 뮌헨을 떠난다.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뮐러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몇 가지 가능성을 암시했다. ‘키커’에 따르면 뮐러는 “기본적으로는 계속해서 뛰고 싶다. 지금 몸 상태가 좋고, 축구가 단순히 즐겁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쩌면 정말로 멈출 수도 있다. 아직은 모든 게 가능하고,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그러나 특유의 유쾌함도 잃지 않았다. 현재 뮐러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난 상태다. ‘키커’는 “뮐러는 MLS로 이적한 많은 스타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무대를 커리어의 마지막 장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뮐러는 “기본적으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는 걸 마다하지는 않겠지만, 인터 마이애미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마이애미에는 메시는 물론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30대 후반에 접어든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뮐러의 말처럼 마이애미는 현재 뮐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 외려 타 MLS 구단과 접촉설이 난 상태다. ‘키커’는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파트너 구단인 LA FC와 FC 신시내티가 더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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