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28·한국거래소)-신유빈(21·대한항공) 조가 국제대회에서 2주 연속 정상 고지를 밟았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펼쳐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를 3-0(12-10 11-8 11-9)으로 꺾었다.
지난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회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다. 올해 통틀어선 3번째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임종훈은 안재현(한국거래소)과 함께 나선 남자복식 준결승에선 중국의 황유정-쉬페이 조에 밀려 1-3(8-11 9-11 12-10 7-11)으로 패하며 동메달(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사토 히토미 조에 0-3(9-11 8-11 6-11)으로 지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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