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방출 선언→매각 명단...황희찬, 울버햄튼과 이별은 시간문제 “계획에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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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방출 선언→매각 명단...황희찬, 울버햄튼과 이별은 시간문제 “계획에 미포함”

인터풋볼 2025-06-29 1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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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사진=울버햄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황희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마테우스 쿠냐가 떠난 뒤에 울버햄튼이 페르 로페스를 영입했다. 이는 황희찬이 클럽에 남아도 그저 벤치 선수일뿐이라는 걸 의미한다. 황희찬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선호하는 쓰리백 포메이션에서는 제약이 많다. 따라서 페레이라 감독은 여전히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하려 하며 이는 황희찬이 계획에 포함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울버햄튼은 이적료를 벌기 위해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하다. 이미 지난 시즌 엄청난 부진으로 인해 팬들의 큰 비판을 받았었고 기록도 형편없었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나섰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벤치로 밀려났고 페레이라 감독 부임 이후에 골을 넣더니 다시 부진하여 벤치 멤버가 됐다. 페레이라 감독은 시즌 막바지 황희찬을 거의 기용하지 않았다. 리그 마지막 10경기에서 황희찬에게 주어진 출전 시간은 고작 21분. 10경기 중 3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고 2경기는 명단 제외였다.

이미 페레이라 감독도 황희찬이 팀을 떠나는 편이 낫다고 인정했다. 이번달 중순 페레이라 감독은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를 통해 “황희찬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좋아하고 팀을 사랑하고 뛰기를 좋아한다.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싶어한다. 다만 내가 주전을 약속할 수는 없다.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할 수 있을 뿐이다. 황희찬이 만약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황희찬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과도 같은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경쟁에 참여하고 싶고 경기에 나가고 싶어해도 그들이 선발 11명에 들 거라고 보장할 수 없다. 난 못 한다. 모두가 자신의 자리를 위해 경쟁해야 한다. 난 선물을 주지 않는다”라고 말했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또한 황희찬을 이번 여름 매각 명단으로 분류했다. 황희찬, 토미 도일, 샘 존스톤, 크레이그 도슨, 부바카르 트라오레가 매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2023-24시즌 게리 오닐 감독 지휘 하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였지만 부상과 폼 저하로 인해 그 이후에 다시는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론적으로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에게 유용한 자원이나 황희찬이 다시 핵심 선수가 되는 모습은 볼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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