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3라운드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진희-이소미 조는 29일(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합작했다. 이들은 사흘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세라 슈멜젤(미국)-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 조로, 13언더파 197타를 기록 중이다. 마농 드로이(벨기에)-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 조도 임진희-이소미와 함께 공동 2위다.
해당 대회는 두 명이 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2·4라운드는 각자 플레이해 더 좋은 스코어를 선택하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박성현-윤이나 조도 3타를 줄이며 11언더파 199타,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선두와는 불과 2타 차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6년 만의 ‘톱10’ 복귀를 노린다. 그의 LPGA 마지막 톱10은 2019년 AIG 여자오픈(8위)이다. 윤이나 역시 데뷔 후 첫 톱10 입상을 눈앞에 뒀다. 윤이나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US여자오픈 공동 14위다.
디펜딩 챔피언인 지노 티띠꾼(태국)-인뤄닝(중국) 조는 9언더파 201타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