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전자가 부산에서 열린 라이프스타일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가전으로 완성하는 여름철 쾌적한 일상을 제안했다. 복합문화공간과 디자인페스티벌 현장을 통해 비스포크 AI 가전의 기능성과 공간 미학을 동시에 공개, 스마트홈 전략의 지역 확산에도 박차를 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 복합문화공간 에케(ECKE)에서 열린 ‘2025 행복작당 부산’ 전시에 참여해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 쾌적한 생활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유명 디자이너, 인플루언서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여름을 사는 법 – 삼성 AI 가전으로 완성하는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리빙과 키친 공간에 AI 기반의 맞춤형 기능을 강조한 제품을 배치했다. 리빙 공간에는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을 갖춘 ‘비스포크 AI 콤보’와 공간 면적까지 학습해 온·습도를 조절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가 전시됐다. AI 기반 쾌속 건조, 자동 도어 개폐, 에너지 절감 기능 등이 탑재됐다.
키친 공간에서는 펠티어 냉각 기술을 활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와 32형 대형 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소개됐다. 두 제품은 식재료 맞춤 보관과 음성·화면 기반의 홈제어, 가족 구성원별 정보 제공 등 스마트 홈 기능을 강화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디자인페스티벌’에도 참가해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하우스와 부산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해 ‘흥, 부산’을 주제로 개최됐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무더위와 장마철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가전으로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매년 300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찾는 부산에서 삼성 AI 홈과 함께 시원한 휴가철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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