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자살예방 인형극 실시

예산교육지원청, 사회정서(자살예방) 학생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인형극 실시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은 24일 예산꿈빛학교 강당에서 초·중·고 143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자살예방) 학생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나와 너의 특별한 이야기'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구성됐으며,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소통하며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의 질적 수준을 확보하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사회정서 문제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장애 학생이 경험하는 정서적 위기 및 자살(자해) 위험 요인을 예방하고 정서적 회복과 사회성 향상을 통해 나와 주변 친구들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극단 콜럼버스(홍종우 대표)는 '나와 너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스스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인형극 ▲창의력 발달 상상력을 증진 시키는 마술쇼 ▲EQ발달 참여형 OX 퀴즈 및 특별한 추억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 등으로 흥미롭게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갖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동신 교육장은 "오늘 인형극을 통해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자살 및 자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이러한 교육이 또래 간 소통 능력과 자신의 감정조절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