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최후항쟁지' 옛전남도청 새이름은? 시민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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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최후항쟁지' 옛전남도청 새이름은? 시민 설문조사

모두서치 2025-06-29 08:0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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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복원이 진행되는 '5·18최후항쟁지'인 광주 옛전남도청 명칭 변경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 절차가 7월부터 시작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에 따르면 옛전남도청 새 이름 선호도 시민 조사를 다음 달 7월 첫째주부터 진행한다.

시민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안은 4가지로, '국립5·18옛전남도청기념관', '국립5·18민주항쟁역사관', '국립5·18민중항쟁기념관', '국립5·18최후항쟁관'이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이달 개최한 옛 전남도청 명칭 및 운영방안 토론회에서 명칭 서면 조사를 거쳐 8개 항목 중 선호도가 높은 상위 4개안 골라 조사를 진행한다.

현장 투표는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는 7월 첫째주 금남로 일대에서 부스를 열고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투표는 광주시와 협의를 거쳐 7월 중 시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추려진 2~3개안을 바탕으로 전국민 대상 전화 여론조사를 진행, 최종 명칭을 정할 방침이다.

이 밖에 옛전남도청 운영주체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체육관광부 1차 소속기관 또는 행정안전부 특수법인 형태 등으로 구성할지 논의하는 2차 토론회도 조만간 개최한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옛전남도청의 의미를 잘 릴 수 있는 새 이름을 정할 예정이다"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27일 시민군이 진압 작전에 나선 계엄군에 맞선 최후 항전지다. 도청이 2005년 전남 무안으로 이전한 뒤 인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면서 원형이 훼손돼 복원이 진행됐다.

복원 사업은 13만9506㎡일대 6개 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정률은 60%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시관은 시설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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