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고 있는 스톤 개랫이 마침내 첫 아치를 그렸다. KBO리그 개인 통산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스톤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 만루 홈런을 폭발헀다.
팀이 4-0으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에서 스톤은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작렬했다.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인 스톤은 지난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날 경기 전까지 11경기에서 타율 0.150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355에 그쳤다.
11경기에서 홈런은 하나도 때려내지 못했던 스톤은 이날 마수걸이 홈런포를 터트리며 막혀 있던 혈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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