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특검 조사 거부' 尹, 구속만이 답…강제 수사 나서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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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검 조사 거부' 尹, 구속만이 답…강제 수사 나서야"(종합)

모두서치 2025-06-28 18:1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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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조사자 교체를 요구하며 내란 특별검사팀 대면조사를 거부한 데 대해 "법꾸라지 윤석열, 구속밖에 답이 없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이 법꾸라지처럼 온갖 꼼수를 부리다 마지못해 특검에 출석했다. 그러나 국민을 기만한 꼼수 출석이고 또 하나의 쇼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특검은 오늘 브리핑에서 윤석열이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며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가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조사실 입실조차 하지 않고 대기실에서 버티고 있다며 '이는 출석 거부와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법꾸라지 윤석열은 진실 규명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구속만 피하고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서 출석한 것"이라며 "불법 계엄과 내란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협조하려는 최소한의 염치와 양심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제는 구속만이 답"이라며 "국민을 우롱하고 법을 우습게 여기는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는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 진실을 밝히고 법과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서 특검은 즉각 강제 수사에 나서야 한다. 이제는 단호하게 나설 때"라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또 오전에 발표한 서면브리핑에서 "오늘의 특검 출석은 결코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진실 규명의 출발점일 뿐이다. 특검은 내란 혐의와 권력형 비리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그리고 윤석열은 역사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마땅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향한 보다 강경한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당대표 예비후보인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은 폭풍처럼 몰아치고 강력하게 다그치고 압박조사해야 한다"며 "불 때까지 물어야 한다. 긴급체포해서 윤석열을 감옥으로"라고 적었다.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법꾸라지, 법기술자도 조은석 특검 앞에 굴복했다"며 "전직 대통령(이자) 검찰총장답게 법꾸라지, 법기술자, 잔재주 부리지 말기를 국민은 바란다"고 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자인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의 교체를 요구하며 이날 오후 조사를 거부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오후 4시50분께 조사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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