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김민재가 다가오는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게 될까?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트랜스퍼뉴스라이브’는 27일(한국시각) 2025~2026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 김민재가 수비 라인에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다. 포백에서 파비안 셰어와 함께 센터백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직전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었으나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고 이러한 상황에도 계속된 출전은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결국 실수가 연이어 나오며 실수 투성이 취급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실수로 인한 실점(6회)이 가장 많은 선수다”고 꼬집었다.
이로 인해 결국 방출설까지 터져나왔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 판매로 1억 3,000만 유로(약 2,050억 원)를 벌어들일 계획이다. 김민재, 킹슬리 코망, 팔리냐를 우선적으로 매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여러 이적설에도 휘말리고 있다. 나폴리, 리버풀 등은 물론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왔다.
그중 한 팀이 뉴캐슬이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첼시와 뉴캐슬을 포함한 EPL 클럽은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뉴캐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차기 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에 김민재의 이름이 올라가며 뉴캐슬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실제로 이적이 성사된다면 아무래도 방한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뉴캐슬은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하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한국에서의 2번째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김민재와 손흥민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맞붙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