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남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도울까?
영국 매체 ‘런던 월드’는 27일(한국시각)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될 것이다. 팀을 떠나게 놔둔다면 감독 임기가 결정되는 실수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도움이 필요하다. 라커룸에서 힘이 있는 인물이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탈 이후 선수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 영향력을 잃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결정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매체의 분석은 이적설과 여러 혹평으로 흔들리고 있는 손흥민에게 힘을 실어주기에 충분했다. 잔류 시 토트넘이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들을 제시하며 분명한 뜻을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만 남은 상황에서 여러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유럽 생활을 끝내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여러 팀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이전에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지만 이번 여름에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내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좋은 제안이 온다면 손흥민을 내보낼 것이다. 최고의 선수로서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속도가 느린 리그로 가야할지도 모른다”고 충격적인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적설은 직전 시즌 손흥민이 보여준 아쉬운 기량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게 필수적인 선수가 아니다. 예전만큼 빠르고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혹평을 남겼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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