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SSG 홈에서 마지막 인사… 특별 엔트리로 은퇴 세리머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강민, SSG 홈에서 마지막 인사… 특별 엔트리로 은퇴 세리머니

한스경제 2025-06-28 15:58:51 신고

3줄요약
친정팀 SSG 랜더스의 홈에서 유니폼을 다시 입은 레전드 김강민이 팬들과 작별의 시간을 갖는다. KBO가 허용한 '특별 엔트리'를 통해 공식 은퇴 경기에 나선다. /김근현 기자
친정팀 SSG 랜더스의 홈에서 유니폼을 다시 입은 레전드 김강민이 팬들과 작별의 시간을 갖는다. KBO가 허용한 '특별 엔트리'를 통해 공식 은퇴 경기에 나선다. /김근현 기자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친정팀 SSG 랜더스의 홈에서 유니폼을 다시 입은 레전드 김강민이 팬들과 작별의 시간을 갖는다. KBO가 허용한 '특별 엔트리'를 통해 공식 은퇴 경기에 나선다.

SSG는 28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 1번 타자, 중견수 자리에 김강민이 이름을 올렸다. 은퇴식을 위한 상징적인 출전으로, 경기 시작과 함께 최지훈과 교체될 예정이다.

김강민은 2001년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023년까지 22시즌을 원클럽맨으로 뛰었다. 그러나 2023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아 이적했고, 2024시즌 한화에서 41경기에 출전한 뒤 은퇴를 결정했다.

당시 SSG가 김강민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구단의 안일한 대응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SSG는 김강민과 논의 끝에 친정팀 홈구장에서 정식 은퇴식을 마련했다.

KBO는 2021년부터 은퇴 경기를 치르는 선수에 한해 특별 엔트리 등록을 허용하고 있으며, 김강민은 이 제도를 통해 한시적으로 SSG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를 통해 마지막 공식 경기 출장 기록도 ‘SSG 소속’으로 남게 된다.

KBO 리그에서 특별 엔트리를 통해 은퇴식을 치른 사례는 김강민이 8번째다. 김태균(한화), 박용택(LG), 나지완(KIA), 오재원(두산), 정우람(한화), 박경수(kt), 그리고 등판 없이 엔트리만 오른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앞서 이 제도를 활용한 바 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