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인성 문제 있어?' 무리뉴, ‘맨유 문제아’ FW 영입 철회...“헌신보다 고액 연봉 더 우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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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인성 문제 있어?' 무리뉴, ‘맨유 문제아’ FW 영입 철회...“헌신보다 고액 연봉 더 우선해”

인터풋볼 2025-06-28 15: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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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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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제이든 산초가 인성 평가에서 탈락하며 이적이 무산됐다.

미국 ‘비인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제이든 산초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그의 다음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되던 옵션은 이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 산초는 잉글랜드 출신 측면 공격수다. 산초는 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산초는 과거 자신을 영입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었고, 결국 임대를 통해 살길을 모색했다. 그러나 높은 몸값으로 매번 완전 영입이 무산됐다.

현 맨유 후벤 아모림 감독도 산초를 기용할 생각이 없다. 아모림 감독은 프리시즌 투어에서 산초를 포함한 잉여 자원들을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는 사실상 방출을 통보한 것이나 다름없다.

페네르바체가 이런 산초를 원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조세 무리뉴 감독은 새 영입 타깃으로 산초를 낙점했으며, 취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산초와 직접 통화를 갖고 영입 의지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산초의 페네르바체행이 무산됐다. ‘비인 스포츠’는 “포르투갈 출신 감독 무리뉴는 후벤 아모림 감독과 직접 대화를 나눈 뒤 이 영입에서 손을 뗐다. 이적이 무산된 이유는 순전히 경기력 때문만은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산초의 태도가 문제였다. ‘비인 스포츠’는 튀르키예 ‘파나틱’을 인용해 “아모림과의 대화 이후 무리뉴는 산초가 자신의 이스탄불 프로젝트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무리뉴는 이 대화를 통해 산초가 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려 하기보다는, 높은 연봉 보장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무리뉴의 철학에 충실한 그는 결국 이 거래에서 손을 떼고, 이제는 규율과 헌신을 갖춘 선수들을 새로운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는 그의 축구 철학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라며 산초의 미숙한 태도가 걸림돌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제 산초에게 남은 선택지는 세리에 A다. 매체는 “페네르바체 옵션이 사라진 지금, 유벤투스가 산초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클럽은 이미 3,000만 달러(약 400억 원) 규모의 제안을 제출했으며, 선수 측과의 협상도 진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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