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윤이나, LPGA '2인 1조' 팀 대회 2R 공동 9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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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윤이나, LPGA '2인 1조' 팀 대회 2R 공동 9위로 껑충

모두서치 2025-06-28 10:1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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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박성현과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 둘째 날 10위 안에 진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성현과 윤이나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0타를 쳤다.

1라운드 2오버파 공동 38위였던 둘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 공동 9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두 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쳐 좋은 성적을 내는 포섬, 2, 4라운드는 각자 볼을 쳐서 매 홀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경기로 순위를 가린다.

LPGA 투어 7승을 쌓은 박성현은 최근 몇 년간 부상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시즌도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29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윤이나도 이달 초 US여자오픈 공동 14위가 가장 높은 순위다.

반등을 위해 뭉친 이들은 2라운드 10위권 이내로 진입하며 역전 우승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2라운드 단독 선두(13언더파 127타)인 제니퍼 컵초(미국)-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는 5타 차다.

이번 라운드처럼 몰아치기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이소미-임진희도 7타를 줄이며 6위(10언더파 130타)에 자리했다.

안나린은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와 한 조를 이뤄 공동 9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지노 티띠꾼(태국)과 인뤄닝(중국)은 공동 17위(6언더파 134타)다.

컷 기준이 4언더파 공동 28위였던 가운데 전인지-제니퍼 송(미국)은 공동 41위(2언더파 138타), 유해란-로즈 장(미국)은 공동 49위(1언더파 139타)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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