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생기는 꿈을 꾸고 복권을 샀다가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1000을 구매한 사연자 A씨는 95회차 1등, 5억 원에 당첨됐다.
A씨는 "복권은 두 달에 한 번 정도, 스피또 복권만 소액으로 구매한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어느 날 좋은 일이 생기는 꿈을 꿔서 평소 구매하지 않던 로또를 구매하러 갔다. 로또를 구매하려는 찰나에 스피또가 눈에 띄어서 로또 대신 스피또1000을 몇 장 구매했다"라고 말했다.
A씨는 "며칠 뒤 구매했던 복권이 생각나서 긁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5억 원에 당첨됐다. 1등에 당첨된다면 엄청 기쁠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현실감이 없어서 실감이 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당첨 사실을 배우자에게 알렸고 한동안 침묵하다가 '어후'라며 놀랐다. 이런 큰 행운 온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A씨는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당첨 소감을 남겼다.
당첨금은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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