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관세협상, 새정부 최우선순위…美에 가속화 의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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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관세협상, 새정부 최우선순위…美에 가속화 의지 설명"

모두서치 2025-06-28 07:3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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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논의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단 간담회를 열고 "지금부터 미국과 본격적으로 협상을 진전해갈 준비가 됐다"며 "새정부는 한미협상을 최우선 순위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정부 고위인사가 워싱턴을 찾은 것은 여 본부장이 처음이다. 지난 22일 워싱턴에 도착, 약 일주일간 대미통상외교에 나섰다. 23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회담했고, 24일부터 사흘간 열린 3차 실무협상도 측면 지원했다.

여 본부장은 "방미기간 총 30여회 미팅을 하면서 각계각층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과 아웃리치를 했다"면서 "이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새정부 국정철학과 전략, 또 한미통상협상에서 상호호혜적인 합의를 만들겠다는 선의와 의지를 알렸다"고 말했다.

특히 러트닉 장관 등과의 회담에서 "새정부는 한미협상에 선의로 임하고, 협상을 가속화할 준비가 돼있다는 의지를 설명했다"며 "상호관세와 자동차·철강 품목관세, 또 향후 부과될 관세까지 일체의 관세가 협상 대상에 포함될 필요가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협상은 관세협상이기도 하지만, 향후 한미간 전략적 협력의 틀을 새로 구축할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기회라는 점,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EV), 배터리, 조선, 군수, 원자력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서 한미가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미국 측으로부터 굉장히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실용주의 외교에 기반해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여 본부장은 "그동안은 국내 상황으로 인해 한미 협상이 지체됐지만, 지금부터는 실용주의적 국익 극대화의 관점에서 상호호혜적인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미측과 협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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