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20시즌 연속 10홈런·오태곤 결승타…SSG, 한화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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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20시즌 연속 10홈런·오태곤 결승타…SSG, 한화에 역전승

연합뉴스 2025-06-27 21:51: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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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KBO 최초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최정, KBO 최초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서울=연합뉴스) SSG 최정(오른쪽)이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홈 경기, 3회 3점 홈런을 치며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대기록을 세운 뒤, 한유섬의 축하를 받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SSG 랜더스가 선두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SS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8-6으로 눌렀다.

0-5로 끌려가던 SSG는 최정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대타 오태곤의 결승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한화는 1회초 1사 1, 3루에서 나온 노시환의 좌중월 3점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치고, 노시환의 좌전 안타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최인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5-0까지 달아났다.

SSG는 최정의 홈런포로 변곡점을 만들었다.

최정은 3회말 2사 1, 2루에서 한화 선발 엄상백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쳤다. 올 시즌 10호 홈런이다.

최정은 KBO리그 최초로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화는 4회 노시환과 최인호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6-3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허벅지 부상을 털어내고 5월 18일 이후 40일 만에 1군 경기에 등판한 SSG 오른손 선발 문승원은 3⅓이닝 8피안타 무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SSG 동료 덕에 문승원은 패전을 면했다.

SSG는 5회말 2사 3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6회 2사 2루에서는 안상현의 좌전 적시타로 5-6까지 추격했다.

7회에는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2사 후 최정이 볼넷을 골랐고, 한유섬이 우중간 안타를 쳤다.

2사 1, 3루에서 등판한 한화 필승조 한승혁은 고명준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박성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6-6 동점을 허용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2사 만루에서 대타 오태곤을 내세웠고, 오태곤은 한승혁의 직구를 공략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한화(44승 31패 1무)는 단독 선두에서 내려와 LG(43승 31패 2무)와 공동 선두가 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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